2015. 3. 9. 08:05ㆍGolf
어제 아침, 분당 그린피아 골프연습장(구 파라다이스 골프연습장).
어제 아침, 오랜만에 골프연습장에 다녀왔다. 작년 가을 이후 처음인 듯 싶다. 아, 이 게으름..
드라이빙샷은 (저기 멀리 있는 두 번째 그린 표시 뒤에 있는) 200 표지판 뒤쪽에 떨어졌다.
대충 캐리로 200야드 넘어 떨어지는 것이니, 런 포함하면 210~220m 정도 되겠구나. 만족스럽다.
다만 가끔씩 오른쪽으로 살짝 밀리거나 약한 슬라이스가 나기도 하는데, 왜 이럴까. 원래 드로우 구질인데.
연습 종료 후 보니, 오른손 엄지손가락 손톱 근처 중앙의 헛살이 조금 벗겨져 있었다.
아, 스윙 중 오른손 엄지손가락으로 그립을 누르나보다. 이게 슬라이스의 원인 중 하나인데..
원래 그렇게 누르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누르면서 쳤나보다.
올해 첫 라운드로, 돌아오는 일요일에 소장님과 함께 하는 중부CC 라운드가 잡혀 있다. 그 날은 이걸 신경 써봐야지.
유틸리티샷은 간혹 왼쪽으로 확 감기는 훅샷이 나오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스트레이트샷이 잘 나왔다.
거리도 3번 유틸리티가 200표지 근처에, 5번 유틸리티도 160과 200표지 사이에 떨어졌다.
3번 유틸리티는 180~190m, 5번 유틸리티는 160~170m를 보고 치면 될 듯 싶다.
유틸리티샷은 공은 몸 가운데에 놓고, 헤드는 공 바로 우측에 놓되 그립은 몸 중앙에 위치.
그 상태에서 그립을 잡으면 헤드가 살짝 오픈된 상태가 되는데, 이게 내게 맞는 듯 싶다.
아이언샷들도 마찬가지로 그립을 잡으니 스트레이트샷이 나오는 것 같다.
다만 아이언들은 거리가 그닥 나오질 않네. 7번 아이언 기준 130m.
오늘 함께 한 호영이형, 남식이형, 상준이형.
같이 연습한 후 9홀 파3를 한 바튀 돌았다. 호영이형과 상준이형이 3,4등을 해서 라면을 샀다. ㅎㅎ
형들과 3월 29일로 일단 날을 잡아놓고 함께 라운드하기로 했는데, 아내에게 뭐라고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르겠네. ㅡ.ㅡ;;;
어제 오랜만에 연습을 해서인지 아침에 일어나니 목과 어깨 근육이 뻐근했다.
그래서 바로 수영장에 가서 아침수영을 했는데, 어깨 근육은 괜찮은데 목 근육은 여전히 살짝 뻐근하네.
역시 운동부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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