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의 놀이터에서 놀기

아파트 놀이터에서 주하~

좋아라 하는 기차에 탑승한 주하~

매주 일요일 오후 5시반에 있는 재완이의 축구모임에 재완이를 데려다주고 초등학교 운동장에 있는데,

주하를 데리고 운동장으로 오기로 했던 아내로부터 걸려온 전화. 주하가 놀이터에서 논다고 초등학교에 안간다고.. ㅡ.ㅡ;;;

그래서 난 다시 주하가 있는 놀이터로, 아내는 내게 주하를 인도(?)한 후 재완이 친구 엄마들이 있는 초등학교 운동장으로.

놀이터 한켠에는 아무도 용도대로 사용하지 않는 퍼팅연습장이 있는데,

주하는 이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바로.. 요즘 한창인 철쭉꽃을 따다가 이곳에 퐁당 집어넣고서는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 ㅡ.ㅡ;;;

아.. 주하가 신고 있는 신발은 아쿠아슈즈.. 재완이가 4살  때 괌 여행가서 신었던..

자, 동영상으로 확인해 보자.

반대쪽 화단에서 뭔가를 주워와서 후다닥 신나게 뛰어와서 홀컵에 뭔가를 집어넣는 주하.

꽃을 만들고 있다나 뭐라나.. ㅎㅎ

이 곳이 주하가 홀컵에 넣기 위한 꽃, 흙, 풀 등을 습득(?)하던 반대편.

그런데 각종 부자재를 습득하다 말고 뭔가를 유심히 바라본다.

바로바로.. 개미 관찰. ㅋ

놀이터 한켠에서 도 흙과 풀을 만지작 거리고 있는 주하. ^^

"아빠, 나 비둘기 봤지롱" 하고 자랑하며 통통통 뛰어다니는 주하.

그래, 주하야, 항상 밝고 행복하게 지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