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Apr 2013] 점심식사 후 양재천변 산책..

점심식사 후 양재천으로 산책하러 가는 길..

2008년 초여름, 아내와 함께 했던 당일치기 담양여행의 메타세콰이어길이 생각난다.. ^^

바람이 다소 불었지만,

한창인 개나리꽃과

이른 벚꽃을 

파아란 하늘을 배경으로 볼 수 있는

얼마 안되는 기회이기에

홀로 여유로이 산책..

양재천변의 성격 급한(?) 벚꽃..

이번 주말 노오란 개나리꽃이 지지 전에 벚꽃이 만개한다면 참 예쁠 것 같다.

대학생 때 학생회관과 22동 사이의 봄풍경을 참 좋아했는데,

그곳에서는 노오란 개나리꽃 위로 흐드러지게 핀 연분홍 벚꽃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양재천변에서도 그런 풍경을 볼 수 있으려나.. ^^

반짝이는 물빛, 파아란 하늘, 하이얀 구름, 분홍 꽃.

좋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