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Mar 2006] 2006년도 첫 라운딩 - 센츄리21 CC

이번에 라운딩한 센츄리21cc의 필드코스와 밸리코스. 필드코스부터 시작해서 밸리코스로 끝.

 

총 12번의 라운딩으로 마감한 작년의 골프라이프를 뒤로 하고, 올해 첫 라운딩을 가졌다. 장소는 센츄리21CC. 처음가보는 곳에서 처음만난 사람들과 함께 라운딩. 올해 첫 라운딩이라 약간 긴장했고,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하는 라운딩은 또 처음이라 또 긴장했고, 아침 7시 30분 티업이라 날이 약간 쌀쌀하여 또 긴장했고.. ^^

필드코스 첫홀에서 몸이 덜풀렸음에도 불구하고 드라이버 티샷이 잘 맞았고, 세컨 아이언샷이 별로였으나 어프러치가 그런대로 되서 다행이 파4에서 보기로 마무리. 출발은 좋았는데... 결과는 망했다. ㅡㅡ;

평소 연습할 때는 드라이버는 참 문제였지만 아이언은 그런대로 맞았는데, 이번 라운딩에서는 아이언이 완죤히 난리도 아니었다. 상체가 흔들리고, 팔로우 스윙은 전혀 안되고, 하체는 전혀 사용하지도 않고.. 심지어 머리올렸을 때보다 아이언이 더 안맞는 것 같았으니.. 아, 깨백의 길은 도대체 언제쯤에나..

그래도 배려해주신 동반자셨던 내사골(내사랑 골프) 회원님들 덕에, 즐겁게 운동할 수 있었다. 라운딩 시간은 총 4시간 3분.

 

아무튼, 이제부터 강훈이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