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Dec 2010] 재완이와 함께 한 주말 - 요미요미, 브레인스쿨, 수영

2010. 12. 12. 16:27Jaywan & Jhooha

1. 토요일 오전, 요미요미 다녀오기
2. 토요일 오후, 브레인스쿨 다녀오기
3. 일요일 오전, 수영장 다녀오기



1. 요미요미

날씨가 쌀쌀해, 중무장한 재완이와 아내.
아내는 만삭인데, 워낙 날씬해서 티가 잘 안난다. ^^;

요미요미는 오늘이 첫 참석.




요미요미에서..
오늘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하는 수업.








눈 역할을 하는 스티로폼도 쓸어보고..




2. 브레인스쿨

친구와 함께 수업을 받고 있는 재완이.
저 친구는 오빠가 있어선지 좀 이해가 좀 더 빠르더라. 재완아, 열심히 해야 겠다.. ^^;




그리고 풍선에다가 그림도 그리고 뭔가를 바르는데..




재완이가 그린 아빠 얼굴이라네.. 눈코입으로 추정되는 것이 보이긴 한다.. ㅎㅎㅎ
저 하얀 것은 면도거품.. 하얀 것 밑의 파란색은 수염..

브레인스쿨에 대한 재완이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듯 하다.




3. 수영장

아내는 집에서 쉬고, 재완이와 둘이서 간 수영장.
일요일 자유수영일이라서 그런지 수영장에는 레인 당 1사람 정도..
그러나 난 재완이와 함께 저 위의 유아풀에서만 놀았다. ㅡ.ㅡ;;;

수심은.. 키가 95cm인 재완이의 턱 바로 아래까지 물이 차는 정도.

내년에 다니게 된 유치원이 일주일에 2번씩 수영수업이 있어서, 재완이가 적응도 할겸 해서 데려갔다.
재완이야.. 물놀이는 무지 좋아하는데, 수영을 제대로 배울 수 있을런지는 잘 모르겠다.

그나저나.. 저 수영장.. 샤워시설이 상당히 노후된 듯한 느낌.. ㅡ.ㅡ;;;




한시간여 물놀이를 하고 나서, 빵과 과자도 먹고..




V를 그려보라니깐 저렇게.. ㅎㅎ



아무튼 이번 주말은 풀로 아이와 함께 보내게 되었네. 웬지 뿌듯한 기분이.. ^^
그나저나 아내가 출산하면, 재완이의 토요일 일요일은 완전히 내가 도맡게 되겠군.. 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