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

[1 Jul 2009] 2009년 열 번째 라운드 - BA 비스타

기원 2009. 7. 1. 22:28
오늘 아침, 이천의 BA비스타를 다녀왔다.
오늘 돈 코스는 몬티, 라고.. 지난 5월에는 벨라, 비스타였는데.





시작 전 단체사진.. 번개 라운드인데 6팀 24명.. ㅋ





같은 조 밍키님이 찍어주신.. 우리 조.. 좌부터 짱똘님, 플라잉돈까쓰님, 나..




우리팀의 가방.. 좌로부터 플라잉돈까스님, 짱똘님, 나, 밍키님..




난 오늘 스릭슨 ZR800 아이언(NSPRO 950, R)과 AD hybrid(22도)를 가져왔다.
원래 사용하던 아이언은 타이틀리스트 ZB(다이나믹골드 S200)와 테일러메이드 Rescue 19도, 니켄트 3DX 23도.




플라잉돈까스 형님. 오늘 본인의 라베 동타..





짱똘 형님.. 얼마 전 도고CC에서 빠지신 슬럼프에서 못빠져나오셔서..멋진 본모습은 보여주시지 못하셨지만..
그래도 중간중간의 샷은 역시 고수의 면모를 과시하기에 부족함이 없었고..




밍키님..사진 속 표정만큼이나 유쾌명랑하신 분.. 그리고 정말 멋진 장타를 보여주셨다..퍼팅만 좋으셨다면 80타대 치셨을텐데..





나.. 연습이나 좀 더 해라.. ㅋ





몬티 코스 1번홀.. 큰 기대에 차 드라이버를 힘차게 휘둘렀건만.. 슬라이스..
오늘 내내 드라이버 슬라이스는 날 괴롭혔고.. 그래서 스코어도 그리 좋지 않았다..
18홀 라운드 중 대강 14번밖에 치지 않는 드라이버지만.. 한 번 잘못맞으면 그 홀의 기분을 완전히 망쳐버리기에.. ㅡㅡ;





전반.. 파를 3개 잡았으나 콰드루풀 하나와 트리플 하나가 발목을 잡는구나..
전반 퍼팅수는 16개..  7번 파3에서는 칩인 파.. ^^;





후반 스코어.. 파 2개.. 트리플 한개와 더블의 연속이 발목을 잡았다.. 계속 벙커에 들어가는 바람에 더블의 연속.. ㅡㅡ;
4번홀에서는 드라이버 티샷이 뒤땅나서 100야드 정도밖에 안갔으나(ㅡ.ㅡ;)
스릭슨 AD hybrid로 세컨샷 220야드 정도 보낸 후(^^)
56도 웨지로 40야드 어프러치 한 후 5미터 퍼팅 성공으로 파.. ㅋ


후반 퍼팅수는 18개..
전후반 퍼팅수는 34개.. 홀당 1.89.. 이정도면 만족.
그렇다면 나쁜 스코어의 원인은?

1. 드라이버 슬라이스 오비
2. 종종 있었던 세컨샷 오비
3. 벙커샷 미스..


1번은 그렇다 치고.. 2번은 스릭슨 ZR 800 아이언이 기본적으로 타이틀 ZB보다
쉽고 거리가 한클럽 정도 더 나가는 것이 원인. 그리고 가끔 XX같은 쌩크가 2번 정도 났구나~ ㅡㅡ;
그린 주변 벙커샷은.. 내 실력에 비해 정말 자신했던 것이었는데, 오늘은 너무 크거나 택도 없이 짧았다.. ㅡㅡ;

다행인 것은 오늘은 전반적으로 어프러치가 정말 좋았던 것.
칩인 어프러치도 있었고, 2미터 정도로 붙인 어프러치가 몇번 있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탑볼이나 뒷땅이 없었다. 어이 없는 생크가 한 번 있었지만.. ㅡㅡ;
용시형님과의 어프러치 연습이 정말 큰 도움이 된 듯하다.


아.. 갈 길이 멀다.. ^^


다음 번 라운드는 이번 일요일인 7월 5일 오크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