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May 2012] 풋살장에서 재완이와의 축구 연습

아파트 단지 내 풋살장에서, 축구공을 놓는 재완이.

지난 3월부터 재완이가 유치원 방과후 수업으로 축구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축구단 이름은 거창하게도 우정 FC 유나이티드. 재완이는 축구수업에 아주 대만족하며 다니고 있다.

그 동안 집에 실외용 축구공이 없어 밖에서 축구공놀이를 해 본 적이 없어, COSTCO에서 구입.

아디다스에서 나온 UEFA 2012 공식 축구공 Reflica. 퀄리티가 상당히 좋다.

새로 구입한 기념(?)으로 풋살장으로 가서 재완이와 패스 공놀이.

초등학생만 되어도 꽤 수준있는(?) 축구를 하는 아이들이 있었다.

그런데 그게 문제였다. 공을 뻥뻥 세게 차는 형들이 있으니,

재완이가 위축이 되서 공놀이를 그다지 내켜하지 않았다.

아무튼 재완이도 아빠한테 슛(?)도 하고, 공을 다리 사이에 끼고 콩콩 뛰어다니기도 하고..

공을 세게 차는 아이들이 있으니, 재완이가 신나게 놀지 못했다. 살짝 위축되는 듯..

다음번엔 아이들이 없는 아침 일찍 풋살장에 가서 공놀이를 해야겠다.

아니면 재완이는 아직 공을 세게 차거나 멀리 차진 않으니,

풋살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재완이와 공놀이 하는 도중, 찬조출연한 아내와 주하.

웃는 모습이 너무 이쁘십니다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