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Dec 2011] 재완이와 주하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이브.. 재완이와 주하를 재워두고, 준비한 선물을 거실에 두었다.

다음날 아침, 선물을 발견한 재완이와 주하.. 주하는 선물보다 트리에 더 관심을.. ^^;

사진 상으로는 재완이와 주하가 일어나서 선물을 발견하자마자 선물에 관심을 보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뭐 그닥 열광적인 반응은 아니었다. 아래 동영상은 그 증거물..

일어난 직후 선물을 발견한 재완이의 시큰둥함..

주하야 어리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재완이 넌 왜 그런거냐. ㅡ.ㅡ;;;

오전엔 인근 뉴코아 문화센터 내 소극장에 가서 "알을 품은 여우"도 보고..

아내와 재완이가 동극을 보는 동안 나와 주하는 주변을 어슬렁어슬렁.. ㅋ

돌도 안된 주하는 이리저리 걸어다니며 만져보기를 아주 좋아한다.

어린이용의 작은 놀이기구에도 앉아보고..

동극 관람을 마친 아내와 재완이와 만나, 바로 옆의 애슐리라는 음식점에서 점심식사..

재완이는 아주아주 기분이 좋구나~

엄마 머리에 장난도 치고..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맘껏 먹고 마시고..

재완아, 엄마는 얼만큼 사랑해? -> 이마아아아아안큼!!!

재완아, 아빠는 얼만큼 사랑해? -> 이만큼.

ㅡ.ㅡ;;;

난 이제 주하한테 올인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