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wan & Jhooha

[28 Apr 2012] 재완이의 리앤목 체육대회 참가기

기원 2012. 4. 28. 23:00
압구정 미성아파트 뒤쪽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

3년 전에는 내가 소속되었고, 지금은 아내가 소속된 리앤목 특허법인의 춘계 체육대회가 있었다.
아내가 재완이를 데리고 참석. 오전에 일이 있었던 난 점심 즈음 참석.

개업 직전인 2009년 봄, 이곳에서 있었던 체육대회에 참석한 것이 마지막이니 정확히 3년만이네.
다만 그때는 구성원으로서 참석했고 이번에는 구성원의 가족으로서 참석했다는 차이가..
많은 분들이 아는 분들이라, 인사도 많이 드렸다. 재완이와 놀기도 하고..
느낌이 새로웠다.




장난꾸러기 재완이는 사진을 찍으려 하니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아내가 간지럼을 태워 얼굴이 나오게 찍었다. 그것조차 재미있는 재완이.




응원도구인 막대풍선을 들고 장난치기도 하고..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엄마 품에 안겨 장난도 치고..




아내가 자유투 시합에 나선 순간.. 옆에서 보고 있는 재완이.
아내의 저 슛은 골인 성공! ^^




농구대에 매달려 장난도 치고.. 장난치다가 더워 음료수도 마시고.
요즘엔 저렇게 어디든 매달리는 장난을 많이 친다. 스스로 뿌듯하다고(?) 느끼는 듯 하다.




엄마의 노란 조원복과 명찰을 빼앗아 자기가 한 재완이. ㅎㅎ
개미를 발견하고는 따라가서 밟기도(!) 하고..




아내 팀이 줄다리기를 할 때가 되자.. 재완이가 쓰윽 다가가서는 모자를 정비한다.




줄다리기가 시작되려 하자.. 재완이도 자세를 잡고서는...




이렇게 귀여운 자세로 줄다리기에 합세!!!




작년 유치원 운동회에서는 재완이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 많이 참여하지 못했는데,
그게 아쉬웠던지 엄마의 체육대회에는 재완이가 스스로 참여하고픈 모습을 보였다.
그 동안 재완이가 많이 크고 씩씩해진 듯 하여 기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다.

올 가을, 유치원 운동회에서의 재완이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