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Dec 2010] 재완이, 비옷, 그리고 장화 - 요미요미

센트럴시티 내 "아이친구"라는 매장에서 비옷과 장화를 신은 재완이.

이 매장은 토마스 특화 매장이다. ㅡ.ㅡ;;;

잘 꾸며놔서 아이들이 나가기 싫어하는 곳.

한 가지 단점은 주차쿠폰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

갑자기 이 곳에 들러 비옷과 장화를 급하게 구매한 이유는..

요미요미 수업에서 필요해서.. 오늘의 주제는 비.. 선생님이 빗물을 뿌려주고 있다.. ㅎㅎ

우산을 쓴 선생님한테 아이들이 빗물을 뿌리기도 하고..

우산도 써 보고..

저 바닥에 흥건이 고인 물.. 파란색 물감이 들어간 물인데..

암만 비옷을 입었다지만 재완이 소매 등이 좀 젖었다. 그런데 파란 물이 들었다.

당근.. 집에 와서 내가 손빨래 했다.. ㅡ.ㅡ;;;

아무튼.. 요미요미.. 집에서 해 주기 힘든 경험을 아이들에게 주는 곳..

학습이 아닌, 재미를 주는 컨셉. 마음에 든다.

집에 돌아오는 길엔..

많이 내려 쌓인 눈도 만져보고.. 처음엔 조심스럽게 만지지만..

장갑이 눈범벅이 되는 건 시간문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