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wan & Jhooha
[20 Jun 2010] 할머니한테 꼬까옷 선물받은 재완이!
기원
2010. 6. 20. 23:37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에서, 할머니한테 안긴 재완이.
온 식구가 늘어져 있던 일요일 오후, 어머니한테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이라시며 재완이 옷 사주려 하신다고.
잠시 후 정신을 차린 후(?) 세 가족이서 신세계백화점으로 출동.
꼬까옷 사주신 할머니한테 "고맙습니다~" 하는 재완이.
속이 비치는 야시시한(?) 얇은 여름용 잠바인데, 내 잠바보다 비싸더라. ㅡ.ㅡ;;;
재완이는 신발이든 옷이든 새로 살 때 마음에 안들면 입어보지도 않는데
이 옷이 맘에 들었는지 입고선 안벗으려 들었다. 심지어 스스로 "예쁘네~"라고 말하기까지..
재완이는 여동생을 바라는 것일까.. 여자아이용 샌들을 들고 보고 있네.
자기 옷이라서 그런지.. 쇼핑백을 굳이 자기가 들고가겠다는 재완이. ㅋ
이번엔 푸른색 민소매티.. 이것도 재완이 할머니께서 사주셨다. ㅋ
빙글빙글 돌아가는 의자에 앉아 장난도 치고..
연두색 의자에 앉아있다가 내가 앉아 있던 빨간 의자에 올라서 외치는 한 마디.. "뺏았다~" T.T
이어.. 빠질 수 없는 백화점 장난감 코너에서.. 공구놀이 좀 가지고 놀아주고..
실로폰도 두드리고..
북(?)도 두드리고..
잠시 앨리베이터홀에서 쉰 후.. 식당가로 이동해서 저녁식사..
오늘은 재완이 선물부터 저녁식사까지 어머니께서 쏘셨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