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wan & Jhooha
[25 Apr 2010] 재완이의 아파트 자전거 산책과 놀이터 방문
기원
2010. 4. 25. 16:10
아파트 내 산책도로를 따라 자전거 산책 중인 재완이.
어제와 오늘, 재완이를 데리고 아파트 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기도 하고 놀이터에서 놀았다.
재완이 동생을 가진 아내가 몸이 좋지 않다고 하여 가급적 재완이를 데리고 밖으로 나왔다.
자전거 탄 사진을 찍으려 하면, 꼭 자전거에서 내린다. ㅡ.ㅡ;;;
아직 자전거 패달을 스스로 힘차게 돌릴 정도는 안되고,
뒤에서 밀어주면 자전거 패달이 돌아가 패달 위 발도 돌아가는 정도. ㅋ
자전거도 타고, 뛰어다니기도 하고.
내가 쪼그리고 앉아 재완이 키에 맞추기 위해 고개를 갸우뚱 하고 사진을 찍으려 하니,
자기도 쪼그리고 앉아 카메라를 든 것처럼 손을 들고 고개를 갸우뚱~ ^^;;;
요즘엔 이렇게 뭐든지 따라하려 든다. 너무 귀엽다.
장난꾸러기 재완이..
어떻게든 발을 뻗어 나무에 발을 대려고 발버둥. ㅋ
이번엔 어린이 놀이터로~ 열심히 계단을 올라가 슈웅 미끄러져 내려온다.
이곳 놀이터는 높이가 낮다.
미끄럼틀 위에서 쉬기도 하고, 사진 찍으려 하는 아빠 따라 쪼그려 앉기도 하고.
사슴 목말(?)도 타고.. 빙글빙글 원판도 돌리고..
그나저나 재완이는, 다른 아이들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인다.
문제는 자기 또래 아이들에게는 별 관심 없고, 자기보다 큰 아이들에게만..
저 놀이터에서 초등학생들이 얼음땡을 하고 있었는데, 같이 놀고싶어서인지 지대한 관심을..
이런 점에서 보면 동생이 생기면 좋아하려나?
이번엔 조금 높은 미끄럼틀이 있는 놀이터.
영차영차 계단을 올라와, 용감한 재완이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미끄럼틀 앞에 앉아
슈웅 내려가서 안전하게 착지. ㅋ
내려와서는.. 위에 있는 나를 보며 외치는 소리.. "찾았다~"

이제 조금 더 크면, 축구도 하자고 하겠지? ^^
자전거 타기도 좋아하고 놀이터도 좋아하니, 자주 데리고 나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