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Dec 2008] 짐보리에서..

짐보리 센트럴시티점에서..
몇주 전부터 토욜 오전에 짐보리에 가고 있다. 이번주엔 크리스마스가 테마..

크리스마스 테마 답게 산타 모자도 쓰고..
그러나 실내에서 모자 쓰기 싫어하는 재완이는 바로 벗어버림.. ㅋㅋ
그런데 신기하게도 추운 실외에 나가면 모자를 안벗는다는 것.

미끄럼틀 밑에서.
처음엔 엄마한테 딱 달라붙어서 절대로 안 떨어질려고 하더니,
이젠 좀 적응했는지 잘 논다.
그래도 언제나 엄마가 어디있는지 확인한다는..
아빠 위치는 확인 안함.. ㅡㅡ;;

공을 들고 뛰어가는 재완이..
수업(?) 내용과 관계 없이 이렇게 공을 가지고 놀기도 한다. ㅡㅡ;;;

재완이 최초로 여자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
저 아이 이름이 "김연우"였던가...
모 그 뒤로 끈끈한 연이 이어졌다거나 그런건 없다. 그냥 잠깐 함께 있었던 것 뿐. ㅋ

같이 풍선을 가지고 놀기도 하고..

야, 야, 너무 가까운 거 아냐?

오늘은 이런 그림자 인형극도 하고..
재완이는 시큰둥.. ㅡ.,ㅡ;;;

재완이가 제일 좋아하는 비누방울 놀이..
저렇게 손으로 잡으려 하다가.. 일어나서 비누방울 쫓아 막 돌아다닌다.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 받는 재완이.
그러나 선물이 짐보리 탁상 달력이라 너무 시시.. ㅋ

이렇게 모여서 사진도 찍고..
순간적인 저 사진에선 재완이가 얌전히 있는 것같이 나왔으나.. 재완이는 얌전히 있지 않았다..

이렇게 발버둥치고 있었지.. ㅡㅡ;;;


아무튼.. 재완이는 짐보리(재완이 할머니 표현에 따르면 학원.. ㅡㅡ;;;;)에 잘 적응해서 잘 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