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wan & Jhooha

[2 Aug 2008] 탁자 앞에서.. 생후 301일.

기원 2008. 8. 2. 23:27
탁자 앞에서.. 진지한 표정의 재완이..

재완아, 뭘 그리 진지하게 보고 있어?




CD 케이스.. 저 뒤의 "동요 그림책"에 붙어 있던 걸 힘으로 떼어내서 갖고 노는 중.. ㅡㅡ;


재완이가 커감에 따라 책이나 책상을 친숙하게 느끼게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 아내와 상의 끝에 재완이 책상을 마련하기로 했다. 그래서 마련한 것이 저 사진의 탁자. 아직은 재완이에게 조금 높지만 방석을 깔아주면 될테니까.

여러가지 제품을 가지고 고민했는데, 느릅나무 고재(古材)로 만든 제품이 MDF 등으로 만든 제품에 비해 유해성분(?)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판단하여 조금 비쌌지만 과감하게 질렀다. "담갤러리"라고 느릅나무 고재로 가구를 만드는 곳 제품인데, 제품이 자연스러우면서도 색감이나 디자인 등이 분위기 있어 좋다. 못 등을 사용하지 않고 끼워맞춘 제품이라서 마음에 들기도.

결정적으로.. 재완이보다는 내가 저 탁자를 애용한다.. 책을 보거나 서류 등을 정리하는데 딱이야.. ㅎㅎ

재완아, 당분간 아빠가 사용할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