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estic travel
서울대 총동창회 홈커밍데이
기원
2015. 10. 18. 23:04
우리가족이 열심히 걷고 있는 이곳은?바로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버들골로 내려오는 계단~온 가족이 서울대 버들골로 출동한 이유는, 총동창회 홈커밍데이에 참여하기 위함..이 행사 소식은 매년 들었지만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았는데,주하 어린이집 친구들인 채원이네, 현우네와 함께 참여!
야구 글러브를 손에 끼고 놀고 있는 재완이, 그리고 열심히 걷는 주하..주하가 들고 있는 것은?
바로 삐약이집.. ^^주하의 손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행사인 바디페인팅 이벤트에서 그려준 것..
이렇게 풍선으로 강아지 인형도 만들어주고, 어린이들이 좋아라 할 만한 행사도 많이 했다.저 사진 뒤에 보이는 저 천막이 있는 곳에서..
현우는 팔에 용그림을 그렸네~ ^^
버들골 노천강당이 모습은 완전히 바뀌었다. 이런 구조물은 없었는데..편리하기도 하면서도, 옛 모습이 사라져 아쉽기도 하고..
오늘 모임을 만들게 한 주인공들..리체꿈나라 어린이집 친구들인 주하, 채원, 현우. 이들은 3살 때 아기달반에서부터 함께 지냈다.주하와 현우는 여전히 리체꿈나라 어린이집에 다니고, 채원이는 올해부터 SOT라는 영어유치원에 다니지만.주하도 아마 내년에는 SOT에 다니게 되지 않을까 싶다.
이벤트 행사 외에 간단한 식도 진행되었다. 국기에 대한 경례! ^^
하지만 요 꼬맹이들은 식을 진행하거나 말거나 신나게 놀기만.. ^^
얘들아, 뭐가 그리 재미있니?이제 4살인 채원이 동생 승조는 앉아서 얌전히 노네.. ^^
이제 3살인 현우 동생 윤후는 채원에게 팝콘을 달라며 두 손을 모으고 "주떼요~"라고 말하는 중.. ㅋ채원이가 동생들 교육을 아주 제대로 시키는구나.
이렇게 신나게 놀고,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재완이가 갖고 있는 글러브는 채원이 어머니께서 얼마 전 재완이 생일선물로 주신 것..재완이 마음에 쏙 드나보다.
그런데 오른손으로 던진 공이 왼손 글러브로 들어가지 않고 저 멀리로.. ㅡ.ㅡ;;아무래도 캐치볼 하는 법좀 가르쳐줘야겠다. 사실은 내가 더 하고싶다. ^^
가을 단풍이 물들고 있는 관악산.. 오랜만에 와 봤다. 좋네~홈커밍데이 행사도, 아는 지인끼리 함께 오면 아주 즐거운 나들이가 되는 것 같다.행사와 상관 없이 근처 잔디밭에 앉아 아이들과 함께 소풍온 기분으로 즐겁게 놀면 되니..잘 하면 경품도 받고.. 이거 은근히 괜챃은데? ^^
자, 이제 어여쁜 아내 사진으로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