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강릉여행 (15/15) - 서지초가뜰에서 마무리

이제 우리는 저녁식사를 하러 서지초가뜰로.. 저녁식사를 한 후 집으로 돌아갈 예정.

작년 가을에도 이곳에서 식사를 했었는데, 그 때 이곳에서의 기억이 너무 좋아서 다시 방문.

넓은 뜰에는 이렇게 민들레 홀씨가..

수국 옆에서 민들레 홀씨를 날려보는 재완이.

우리 주하도 열심히 "후~ 후~"

작년 가을에도 이곳에서 열심히 불었는데. ㅎㅎ

이제 서지초가뜰로 들어가서 저녁식사를 할 시간~

작년에는 저 건물 지붕이 짚으로 뒤덮혀 있었는데, 이번에는 벌거숭이(?)네.

가을에는 짚으로 덮고 봄에는 걷는 건가? 아니면 이제 짚으로 덮지 않기로 한 건가? 궁금..

저녁식사를 하며 어여쁜 아내 찰칵~

내가 좋아라 하는 떡도 나오고..

우리 주하 공주님도 맛나게 먹고..

식사를 마치고 주차장으로 나오는 길..

이 길.. 작년 가을에 잠자리채로 열심히 잠자리도 잡고 했던 그길..

비록 반년밖에 안되었지만, 이렇게 추억이 가득 담긴 길을 걷다 보면 마음이 포근해진다.

이렇게.. 행복했던 추억이 담긴 곳에서 또 새롭고 즐거운 기억을 남기며, 우리 가족의 강릉여행 마무리..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