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일정과 최근 연습결과
어제 아침, 분당 새마을연수원 내 그린피아 골프연습장. 날씨가 좋아 아이폰으로 찰칵!
5월의 라운드 일정이 다음과 같이 확정되었다.
5월 12일 여주의 페럼클럽
5월 17일 곤지암의 중부CC
5월 19일 홍천 힐드로사이
5월 20일 홍천 힐드로사이
총 4회의 라운드. 좀 많다.. ㅡ.ㅡ;;;
올해들어 지난 3,4월에
3월 15일 곤지암 중부CC
3월 29일 이천 더반GC
4월 12일 곤지암 중부CC
4월 17일 이천 솔모로CC
4월 21일 홍천 비발디파크CC
이렇게 라운드했으니, 벌써 5회 라운드를 마쳤고,
5월 말까지 3달동안 총 9회의 라운드를 하는 거네.
좀 많다.. 한 달에 1~2번이 적당할 것 같은데.
아무튼, 12,17일의 라운드 대비도 할겸, 19,20일의 사무소 특허1,2부문 대항전 대비도 할겸,
토요일과 일요일인 그제와 어제, 연달아서 아침 6시에 분당 드라이빙레인지에서 연습을 좀 했다.
드라이버.. 프리샷루틴을 살짝 변경했다.
발 모아 위치 고정
왼발 위치 확정
오른발 위치 확정
왼손 그립
오른손 그립
왜글 살짝 하면서 얼굴과 상체 닫기
목표 보고
공 보고
스윙!
왜글 하면서 열린 얼굴과 상체를 닫아주는데, 이러면 어드레스부터 몸이 코일링이 된 것을 느낄 수 있다.
목표 보고 공 보면서는 "머리 상하 고정, 가슴을 지켜라, 회전리드"를 되뇌인다.
드라이빙샷.. 어제와 오늘 모두 대박. 스트레이트로 날아가고, 캐리로 220표지까지 간다.
이렇게 연속으로 잘 맞아가는 것도 드문데..
아이언샷.. 그 동안 내 아이언샷의 문제점은 거리가 안나는 것과 뒷땅이 많다는 것..
파4 홀에서야 드라이빙샷이 자신있으니, 파5 홀에서는 욕심을 버리니, 아이언샷 비거리 문제는 제쳐두기로 했다.
뒷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P까지 공 위치를 예전보다 반개씩 우측에 놓기로 했다.
그리고 뒷땅의 큰 원인이 체중이동이 잘 안되는 것이었는데..
억지로 체중이동을 하기보다는 "회전리드"에 중심을 두었더니, 훨씬 좋아졌다.
휴대폰에 남겨진 예전 메모장을 보니 "회전리드"에 대해 적어놓았던데, 그 동안 잊은 듯.. ㅡ.ㅡ;;;
어프러치.. 일단 체중이동을 확실하게 하기로.
발을 모으고 하는 10~40m에서는, 자세 취한 후 왼손이 왼무릎 앞에 오도록 체중이동!
50,60m에서도 어드레스시 하체 체중이동 확실히!
10~30m는 체중이동 되어 있으므로 하체 회전리드 불필요!
40m는 부드러운 하체 회전리드 필요한데, 회전리드임을 명심!
핸드퍼스트 되어 있으므로 손 로테이션 불필요!
50,60m는 하체 회전리드 필요하지만 백스윙시 코킹은 불필요! 따라서 손 로테이션 불필요!
70m 이후는 하체 회전리드에만 중심!
연습을 하다가 정면이 아닌 옆쪽을 보니, 아침햇살에 연두빛 어린 잎사귀들이 반짜인다.
봄이다. 참 좋다. 연습한대로만 되서 필드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그래서 더 즐거워지기를 기원.
참.. 오랜만에 라운드를 하거나 연습을 하면, 다음날 난 목의 왼쪽과 오른쪽에 근육통이 생기곤 했다.
토요일 새벽 연습 후에는 아침에 재완이와 같이 삼성레포츠에 가서 수영을 했고,
일요일 새벽 연습 후에는 오늘 월요일 아침에 서초구민체육센터에 가서 수영을 했더니,
근육통 없이 몸이 개운하다.
피로회복에는 역시 수영이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