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estic travel

홍천 휴토피아 글램핑 - 홍천강에서 어부가 되어보자

기원 2014. 7. 28. 23:53

아침식사를 한 후, 우리 가족은 홍천강변으로 "고고 렛츠고~" 왼쪽에 우리가 머무른 휴토피아 텐트들이 보인다.

휴토피아에서 홍천강변으로 내려오기 위해서는, 하류쪽으로 5분 정도 걸어가다가 좌측에 나타나는 초지대의 오솔길로 내려가면 된다.






강변에서 물고기를 낚는 아내와, 구경꾼(?) 재완이와 주하.

아내의 주장으로 잠자리채와 족대를 이마트에서 사갔는데,

홍천강가에는 아주 작은 피래미들만 있어서 족대로는 잡을 수 없었다.

그런데 잠자리채로는 가능.. 그래서 잠자리채가 물고기 잡는 도구가 되버렸다.

참고로 잠자리는 당연히 없고.. 초가을이 되어야 나타날테니.






재완이와 주하는 물장난도 하고..






아내와 내가 잡은 피래미들을 통에 넣어두고 장난도 쳤다.






열심히 낚시(?)중인 아내.







잠자리채로 고기잡는 아낙 동영상.. ^^

재완아, 물고기 잡는데 돌맹이를 던지면 어떡하니.. ㅋ

매미소리, 물흐르는 소리, 참 좋구나~






용감한 우리 주하 공주님, 피래미를 손에 들고 찰칵~ ^^






재완이도 물론 빠질 수 없지. 오른손에 피래미를 들고 찰칵~






우리가 잡은 피래미 3마리..에고 쪼꼬만해라.






주하도 잠자리채로 물고기를 잡아보겠다고 나서고.. ^^






이제 돌아갈 시간.. 피래미들을 다시 놔주는 재완이~






돌아가는 길.. 이런 초지의 오솔길을 통해 저 위쪽의 차도의 인도로 올라가면 된다.

앞장서 가는 재완이와 아내. 주하는? 이 사진을 찍는 내게 안겨 있었다. ^^




휴토피아로 돌아가서는 다시 수영장에서 물놀이 신나게 한판 하고, 점심식사도 마친 후 집으로 고고~

우리 가족의 즐거웠던 첫 캠핑, 첫 글램핑, 끝~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