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스필드 - 사무소 월례회
젠스필드의 드래곤 코스와 힐 코스..
사무실 월례회를 다녀왔다.
한 달에 한 번씩 있는데, 작년 4월 이후 오랜만에 참석.. 특히 월례회가 음지에서 양지로(?) 전환된 이후 첫 참석..
주말 라운드임에도 불구하고, 점심식사, 저녁식사, 그린피 및 카트비까지 12만원만 내면 나머지는 사무소에서 지원해주는 아주 좋은.. ^^;;;
우리 조.. 좌측부터 이수산나 변리사님, 소장님, 나, 엄지윤 변리사님의 캐디백..
소장님과 같은 조.. 살짝 긴장됐다. 엄지윤 변리사는 이 번이 생애 두 번째 라운드라는데, 나보다 더 긴장되었을라나. ㅋ
드래곤 코스부터.. 1번홀 파4.
첫 티샷이 긴장을 해서인지 악성 훅으로 OB.. 소장님께서 멀리건을 주셔서 다시 샷.. 이번엔 굳샷~
드래곤 2번홀.. 해저드, 하얀 벙커, 파란 잔디.. 예쁘다~
아.. 난 멘탈이 약한가봐. 소장님과 라운드를 하니 초반에는 손이 다 떨렸다. 제대로 샷이 될리가 없지.. ㅡ.ㅡ;;;
드래곤 코스 3번홀.. 벙커가 여기저기 산재해 있구나..
3번홀에서 이수산나 변리사님 티샷..
장타라기보다 따박따박 치는 스타일.. 그래서인지 큰 실수 없이 스코어가 좋은 편..
아.. 오늘 멘붕이 온 엄지윤 변리사..
소장님과 라운드라 긴장도 좀 하고, 두 번째 라운드에서 머리올릴 때보다 잘 샷이 안되서 더 긴장도 하고..
드래곤 코스 5번홀 티잉그라운드에서.. 기다리는 시간에 엄지윤 변리사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해 주시는 소장님.
소장님께서 라운드 내내 엄지윤 변리사 근처에 계시면서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드래곤 코스 7번홀.. 1번홀 바로 옆에 있는 홀이다.
티샷이 훅이 걸리면서 벙커로.. 벙커에서 고전도 좀 하고..
요즘 내 화두는 벙커샷이다. 페어웨이 벙커샷이야 별 문제 없는데, 그린 주변 벙커샷..
그린 주변 벙커샷의 자신감이 정말 확 떨어져 있는 상태.. T.T
후반 힐코스 3번홀.. 엄지윤 변리사 티샷.. 임팩 순간이 제대로 나왔네.
오늘은 자꾸 땡기는 샷이나 헤드업으로 인한 타핑이 많이 나오던데.. 운동신경이 좋으니 금방 실력이 늘겠지.
힐코스 4번홀.. 계곡이 있어서 짤라가야 하는 홀..
아이언이 오잘공이 나와서 하머터면 빠질 뻔 했다. 다행이도 그린 방향 계곡 직전에 멈췄다. ^^
소장님 공은 너무 잘 맞아서 계곡으로..
힐코스 6번홀에서소장님..
장타자시다. 잘 맞을 경우 장타자를 자부하는 나와 드라이빙샷 거리가 별 차이가 없으시다.
이게 거리가 좀 줄으신 거라고.. 한창 때는 정말 장타자셨겠다 싶다. 페어웨이 우드샷도 아주 일품.. 결국 80대 스코어를 기록하셨다.
힐 8번코스 파3에서 소장님 티샷.. 나이스 온~
라운드 후 식사자리..
사무소 월례회.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그러나 아이들과 주말을 함께 보낼 수 없다는 것도 단점. 아.. 다음엔 참석여부를 어떻게 결정해야 할까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