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초 운동장에서의 축구교실
서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한창 축구교실 수업 중.
재완이는 형광색 아디다스 축구화를 신고 있다. 막 공을 친구에게 패스하고 있네.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주하를 살살 꼬드겨서 주하를 데리고 초등학교로 가는데 성공!
평소 축구교실 수업이 멘토짐이라는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었는데, 이번에는 날씨가 좋아서 학교 운동장에서~
그렇다면 초등학교 1학년생들의 패스연습은 어떻게 진행될까?
이렇게.. 패스하든 말든 엉뚱한 곳을 바라보고 있기도 하고..
패스한 공이 엉뚱한 곳으로 굴러기가도 하고.. ㅎㅎ
패스연습을 하다가 쉬기도 하고..
다시 패스연습~
1학년 VS 2학년 축구시합도 하고..
열심히 뛰어다니는 재완이. 그러나 정작 공은 몇번 만져보지 못했다.
재완아, 앞으로 아빠랑 연습 만힝 하자~ ^^;;;
이제 정리체조도 하고..
저 뒤 학교 교정의 큰 나무를 보니, 정말 학교같다는 느낌이 난다.
그래, 이렇게 큰 나무도 있고, 한여름 그 나무그늘 아래에서 친구들과 장난도 치고 하는 추억도 만들 수 있어야 진정한 학창시절이지.
이제 끝나는 시간.. 선생님 말씀도 듣고..
선생님께 인사도 드린 후 축구수업 끝~
그런데, 오빠 초등학교에 같이 온 주하는?
이렇게 벤치에 앉아 사진도 찍고..
초등학교에 있는 놀이터에서 용감하게 높은 곳에 올라가기도 하고..
사실 주하가 아직 어려 팔힘이 쎄지 못하기에 항상 바로 밑에서 대기하는데,
이번엔 살짝 멀리서 찰칵.. 사진을 찍을 때 얼마나 조마조마하던지.. ^^;;;
모래사장에서 모래놀이도..
엇, 주하의 어린이집 친구 성윤이가 나타나서 함께 모래놀이도~
성윤이 형이 바로 재완이의 같은 반 절친 민상이..
성윤이도 형의 축구수업에 따라왔다가 주하를 만난 것. ㅎㅎ
이렇게 즐거운 서원초등학교 나들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