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조이 DNA 득템
어제 저녁에 들린, 도산공원 사거리 근처 타이틀리스트 도산점..
여기에 왜 갔냐?
이걸 득템하러.. 이 쇼핑백에는 뭐가 들어 있느냐?
바로 풋조이 신상, DNA.. ㅎㅎ
요넘이다.
뒷꿈치에 보아가 달린 모델..
Footjoy DNA의 보아가 달린 모델은 회색+주황색 버전, 검정색 버전, 그리고 이 흰색+은색버전이 있다.
어떤 디자인을 고를까 고민하다가..
검정색은 기존에 신던 골프화라서,
회색+주황색 버전은 사진이나 조명 하에서는 정말 이쁜데
주광에서는 주황색 부분은 이쁘지만 회색 부분이 그리 이쁘지 않아서,
그래서 이 흰색+은색버전을 선택했다.
보아가 아닌 끈으로 된 것도 신어봤는데, 그건 끈을 꽈악 조이면 발 볼 부분이 조여지는 느낌인 반면,
보아모델은 꽈악 조이면 발 볼 부분은 편안하면서도 발 볼 이후 발 뒤꿈치까지의 부분이 타이트하게 붙는다.
즉, 발이 편안하면서도 골프화가 타이트하게 밀착되는 느낌.. 이건 보아가 뒤꿈치에 있기 때문이겠지.
그 느낌이 좋아 보아 모델을 선택.
내가 선택한 사이즈는 250 XW.
평소 운동화를 265를 신고, 기존 풋조이 제품은 260을 신었는데, 이 풋조이 DNA는 250.. ㅋ
지난번에 신어봤을 때는 255가 맞는 것 같았는데, 이번에 다시 신어보니 250 XW가 내겐 딱 맞는 것 같다.
풋조이 DNA가 사이즈가 너무 크게 나온 것 아니냐고 물으니,
다른 신발이 볼 부분이 좀 좁게 나오다 보니 사람들이 크게 신어왔던 거라고..
볼 등의 사이즈를 제대로 선택하면 이 사이즈가 진정한 자신의 발 사이즈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흠.. 일리가 있는 말이다.
아무튼 255 W도 신어보고, 250 XW도 신어보고 한 결과, 250 XW가 발에 정말 딱 맞는다.
볼 사이즈를 적절하게 선택할 수 있으니 좋네.
아무튼 이 새 신을 신고 폴짝...은 아니고,
조만간 필드로 출격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