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Oct 2013] 유산균 먹는 주하, 유산균 먹여주는 주하

유산균을 손에 들고.. 사진찍는 아빠를 발견한 주하. ^^;

그러나 개의치 않고 맛있게 냠냠..

사실 내가 찍으려던 사진은, 주하가 멍멍이 인형에게 유산균을 먹여주는 장면이었다.

"멍멍이도 먹자~" 하면서 인형의 입에 유산균을 대 주고, 자기도 먹고, 다시 인형의 입에 대 주고, 자기도 먹고.. ^^

이 모습을 보고 있자니 재완이 생각이 났다.

요즘에는 애정이 많이 식었지만, 재완이는 에디 인형을 너무나도 사랑했다.

에디 인형을 처음 갖게 된 3살 때인 2009년부터 6살이던 작년까지, 에디 인형은 항상 재완이와 함께 했다.

재완이가 좋아라 하는 코스트코의 요구르트 "위락"을 먹을 때면, 자기 한입 먹고 에디 한입 먹여주고를 무한반복.. ㅎㅎ

그 모습을 찍어놓지 않아서 참 아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