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

일동레이크 락가든코스

기원 2013. 11. 18. 11:16

일동레이크 락가든코스 3번홀에서, 호영이형의 티샷.


일요일인 어제, 남식이형, 호영이형, 강변리사님과 함께 라운드를 했다. 아마도 올해 마지막 라운드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아침 7시8분 티오프라 5시 20분경 남식이형과 함께 우리 집에서 출발.

호영이형의 차가 펑크가 나서 중간에 만나 도움을 주는 등, 순탄치 않게(?) 골프장에 도착. ㅎㅎ




9번홀 티잉그라운드에서, 동반자들과.


많이 추웠다. 밤사이 내린 비는 그쳤지만, 낮이 될 수록 더 추워지는 듯한 느낌.

시간이 갈수록 바람이 많이 불어서 더 그랬던 것 같다.




노란 잔디.. 이제 골프의 계절은 끝났구나.

잔디가 노래지니 페어웨이와 러프가 확연히 구분되는구나.

페어웨이가 그리 좁아보이지 않았는데, 다 착시효과였던 것 같다.

뭐, A러프는 그리 길지 않기도 하지만..




파란 하늘이 보기 좋은듯 하지만, 실제로는 너무 추워서 경치감상할 새가 없었다.


그 동안 자신 있던 드라이빙샷이 갑작스레 망가지며 훅이 나기 시작한 것이 8월 말..

그 이후로 한참을 망가져 있다가 이제 살짝 회복세에 있긴 하지만.. 50%는 훅..

드라이빙샷이 망가지니 다른 샷들도 망가진다. 그리고 퍼팅은 왜 그 모양이 된 것인지.. 1m 숏펏을 4개는 놓쳤다.


이래저래, 올해 마지막 라운드 치고 꽤 심난한 라운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