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

[9 Oct 2013] 캘러웨이 X Hot 5번 페어웨이 우드

기원 2013. 10. 9. 20:13

캘러웨이 X Hot 5번 페어웨이 우드. 미국스펙이다.


최근 많은 골퍼들의 칭찬이 자자한 이 우드를 구입했다.

지난주에 도착했으나, 도착 다음날 목근육이 아파 병원에 갔더니 목디스크 초기 진단. ㅡ.ㅡ;;;

그래서 열흘 가량 기다린 끝에 오늘 비닐을 뜯었다. 이제는 목도 정상(?)으로 돌아온 듯 하여..




페이스 중앙에 X표시가 되어 있네. 이름을 본딴 듯한 디자인.


맞아가는 느낌이 아주 경쾌하고 좋다. 가벼운 타구음과 타감, 내가 좋아라 하는 스타일이다.

분당 파라다이스 4층에서 연습했는데, 캐리로 200 표지판과 230 표지판 사이에 떨어진다.

쳐 보니 왜 그리 칭찬이 자자한지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잘못맞으면 그렇지 않지만.. ㅋ




그런데 아쉬운 점은 공이 끝에서 감긴다는 거..


스트레이트였던 드라이빙샷이 8월 중순부터 감기기 시작했으나 스윙을 교정해 이제 다시 스트레이트로 돌아왔으니,

이 페어웨이 우드가 스윙 때문에 끝에서 감기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마음껏 휘두르면 많이 감기기도 하고..

샤프트가 약한가.. Project X 샤프트 S면 스탁샤프트라 하더라도 그리 약하지는 않을텐데. 리샤프팅을 해야 하나. 흠.


드라이버 샤프트는 후지꾸라 모토레 스피더 VC 6.0 S가 아주 딱 맞아 잘 사용하고 있는데,

페어웨이 우드 샤프트는 무엇으로 해야 할지 감이 안온다.

그나저나.. 이거 잘 맞는데 3번도 구해야 하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