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ught
[17 Sep 2001] 새벽에 말이지...
기원
2004. 6. 6. 17:36
<친동생 기석이가 쓴 글>과 <나의 답글>
오늘은 새벽5시에 일어났지. 어제밤에 너무 일찍 잠이 들어버려서 말이쥐..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일이 있다' 라는 영화가 폭스티비에서 저녁 9시경부터 해서리.. 침대에 누워서 그걸 보고 있다가.. 잠이들어 버렸어.. -_-;;;; 새벽 3시경에 너무 많이 잔거 같아 일어났다.. 다시 자서.. 지금 일어났쥐비..........
다시 월요일이 시작되는군.. 아 고달파라... 요즘엔 5시간 정도 잠을 잔다우.. 주중엔 말이야.. 그리고 주말엔 7시간정도를 자는거 같아... 이번 주말엔 특별한 일이 없었어.. 그래서 아주 지겨웠지.. 내가 한국인 친구가 하나도 없거든 핫핫핫..... 그렇다고 일본인 친구도 물론 없지.. 친구라곤 고작 캐나다 교회에서 만난 재패니즈 캐내디언 2명인데.. 그리 평일에도 자주 볼 정도로 친한 사이도 아니고 해서리..... ( 이번 주일엔 교회를 또 안갔었거덩..) 집에서 티비보고.... 신문보고... 그렇게 이틀이 가버렸다.. 아! 토요일엔 토론토대학교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지.. 건물은 고려대 도서관 2배만 한데.. 유틸리티나 시설은 훨씬 못하더라구..
일요일 오후엔.. '엄마는 모든것을 알고있다(?)'인가라는 유치한..그래도 나름대로 재미있는 방화같은걸 해줘서 그거 보고.. 무려 3시간짜리였다우 -.-; 밥먹고.. 뒹굴거리다...... '메리에겐 뭔가~' 보다 하루를 마감했지...
저번주 금요일날 두번째 Session이 끝났지.. 난 8단계 코스중 7단계로 올라섰고.. 명색이 Advanced Student가 되었어...... 진급시험에서도 저번 진급시험과 마찬가지로 1등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_-; 올라갔는데... 사전에 Advanced 1 코스 일본인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고 정보를 꺼내본 결과..... 다들 불만이 엄청나게 많더군. 모든 Advanced 애들이 다 불만을 가지고 있다더라.. 문제는 문법의 되풀이되는 리뷰....... 아... 이놈의 학원은 문법학원이야.. 그것도 심도있게 들어가는 문법도 아닌.... 조금은.. 아니 많이 환장할 노릇이지.... 수업 방식도 중간레벨과 다를바 하나 없는 고루하기 짝이없는.... 그래서 Advanced Student에게만 주어진다는 토익 클래스를 신청해버렸어.. 한달남은거 학원에서 하루 4시간반씩 토익만 죽어라 해대고.. 오후에 90분짜리 컨버세이션 수업 듣고 이 학원 쫑낼라고.. 문법도 토익반에서 하는 문법이 오히려 도움이 될 것 같더라.
그리고 이학원 한달뒤에 끝나면 다른학원에서 2시간짜리 라이팅수업 듣고 오후에 2시간짜리 컨버세이션 1:1 튜터 받을 예정입니다... 그게 오히려 많이 싸고~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그렇게 살고 있다우..
참.. 그리고 다음달 중순경에 캐내디언 룸렌트 집으로 옮길 것 같아.. 방값만 280캐나다달러.. 장난아니게 싸지? 인터넷은 이제 못하겠지만 그런건 문제될 것 없고.. 밥만 내가 해결하면 170캐나다달러정도? 450캐나다 달러에 숙식이 해결될 것 같음.. 글구 캐내디언 아줌마가 친절해서 이야기 하는 것도 좋아하고 좋다더만.. 밥하고 김치냄새도 나빠하지 않고.. 김치는 한인타운가서 큰 꿀단지통에 든거 4500원에 사면 되거든... 아직 확정된 건 없고 계속 컨텍을 해봐야함..
PS : 전역이 100일정도 남았나?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시게.
참.. 그리고 내 1월달에 한달정도 밤12시~새벽4시까지 호텔청소 아르바이트를 할 생각인데 한달에 1350 CD를 준다더군.... 110만원정도 될 것 같은데.. 지금... 이중에 한 60만원으로 캠코더를 사가볼까 생각함... 어떻게 생각하는지.. 60만원짜리 너무 쌀라나?.... 미국여행 하면서 캠코더로 담아가지고 가고 싶은 욕망이... -_-;;;;; 캐나다에서 미국 넘어가면서 면세점에서 함 사볼까.... 아직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음.... 단순한 생각임 -_-;
<나의 답글>
오홋, 이젠 영화와 방화를 자유자재로 들을 수 있단 말인가! 부럽네 그려. ^^
그나저네 자네가 8단계코스중 7단게로 올라섰는데 진급시험에서 1등을 했다면, 그 학원 문제좀 있는것 같구려.. 어딘가 구린 냄새가.. 킁킁. ^^ 농담이고, 축하한다.
어딜가나 처음부터 자기입맛에 맞는 밥그릇을 차지할 순 없겠지. 그곳에서 네 상황에 맞는, 네 입맛에 맞는 밥그릇을 잘 챙겨먹으리라 생각한다. 한가지만 말하자면, 문법같은건 여기서도 할수 있는 것 아니냐. 귀만뚫어온다면 정말 성공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입까지 뚫린다면(?) 정말 금상첨화고. 다양한 대화를 통해 몸으로 익히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드는구나.
호텔 청소 아르바이트는 너무 힘든일이 아닌지 걱정이 되네. 그리고 작업복(?)은 호텔에서 대여해주나? 좋은 옷만 가져간 것 같아서. ^^ 몸 탈나지 않게 조심하는 것이 첫번째라는 것을 명심하거라.
그래, 이제 난 93일 남았다, 말년휴가까지. 나도 몸조심할테니 너도 몸조심해라.
10월 1일이 추석이다. 추석 잘 보내고.. 다음에 또 연락하자꾸나. 바이~
오늘은 새벽5시에 일어났지. 어제밤에 너무 일찍 잠이 들어버려서 말이쥐..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일이 있다' 라는 영화가 폭스티비에서 저녁 9시경부터 해서리.. 침대에 누워서 그걸 보고 있다가.. 잠이들어 버렸어.. -_-;;;; 새벽 3시경에 너무 많이 잔거 같아 일어났다.. 다시 자서.. 지금 일어났쥐비..........
다시 월요일이 시작되는군.. 아 고달파라... 요즘엔 5시간 정도 잠을 잔다우.. 주중엔 말이야.. 그리고 주말엔 7시간정도를 자는거 같아... 이번 주말엔 특별한 일이 없었어.. 그래서 아주 지겨웠지.. 내가 한국인 친구가 하나도 없거든 핫핫핫..... 그렇다고 일본인 친구도 물론 없지.. 친구라곤 고작 캐나다 교회에서 만난 재패니즈 캐내디언 2명인데.. 그리 평일에도 자주 볼 정도로 친한 사이도 아니고 해서리..... ( 이번 주일엔 교회를 또 안갔었거덩..) 집에서 티비보고.... 신문보고... 그렇게 이틀이 가버렸다.. 아! 토요일엔 토론토대학교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지.. 건물은 고려대 도서관 2배만 한데.. 유틸리티나 시설은 훨씬 못하더라구..
일요일 오후엔.. '엄마는 모든것을 알고있다(?)'인가라는 유치한..그래도 나름대로 재미있는 방화같은걸 해줘서 그거 보고.. 무려 3시간짜리였다우 -.-; 밥먹고.. 뒹굴거리다...... '메리에겐 뭔가~' 보다 하루를 마감했지...
저번주 금요일날 두번째 Session이 끝났지.. 난 8단계 코스중 7단계로 올라섰고.. 명색이 Advanced Student가 되었어...... 진급시험에서도 저번 진급시험과 마찬가지로 1등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_-; 올라갔는데... 사전에 Advanced 1 코스 일본인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고 정보를 꺼내본 결과..... 다들 불만이 엄청나게 많더군. 모든 Advanced 애들이 다 불만을 가지고 있다더라.. 문제는 문법의 되풀이되는 리뷰....... 아... 이놈의 학원은 문법학원이야.. 그것도 심도있게 들어가는 문법도 아닌.... 조금은.. 아니 많이 환장할 노릇이지.... 수업 방식도 중간레벨과 다를바 하나 없는 고루하기 짝이없는.... 그래서 Advanced Student에게만 주어진다는 토익 클래스를 신청해버렸어.. 한달남은거 학원에서 하루 4시간반씩 토익만 죽어라 해대고.. 오후에 90분짜리 컨버세이션 수업 듣고 이 학원 쫑낼라고.. 문법도 토익반에서 하는 문법이 오히려 도움이 될 것 같더라.
그리고 이학원 한달뒤에 끝나면 다른학원에서 2시간짜리 라이팅수업 듣고 오후에 2시간짜리 컨버세이션 1:1 튜터 받을 예정입니다... 그게 오히려 많이 싸고~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그렇게 살고 있다우..
참.. 그리고 다음달 중순경에 캐내디언 룸렌트 집으로 옮길 것 같아.. 방값만 280캐나다달러.. 장난아니게 싸지? 인터넷은 이제 못하겠지만 그런건 문제될 것 없고.. 밥만 내가 해결하면 170캐나다달러정도? 450캐나다 달러에 숙식이 해결될 것 같음.. 글구 캐내디언 아줌마가 친절해서 이야기 하는 것도 좋아하고 좋다더만.. 밥하고 김치냄새도 나빠하지 않고.. 김치는 한인타운가서 큰 꿀단지통에 든거 4500원에 사면 되거든... 아직 확정된 건 없고 계속 컨텍을 해봐야함..
PS : 전역이 100일정도 남았나?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시게.
참.. 그리고 내 1월달에 한달정도 밤12시~새벽4시까지 호텔청소 아르바이트를 할 생각인데 한달에 1350 CD를 준다더군.... 110만원정도 될 것 같은데.. 지금... 이중에 한 60만원으로 캠코더를 사가볼까 생각함... 어떻게 생각하는지.. 60만원짜리 너무 쌀라나?.... 미국여행 하면서 캠코더로 담아가지고 가고 싶은 욕망이... -_-;;;;; 캐나다에서 미국 넘어가면서 면세점에서 함 사볼까.... 아직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음.... 단순한 생각임 -_-;
<나의 답글>
오홋, 이젠 영화와 방화를 자유자재로 들을 수 있단 말인가! 부럽네 그려. ^^
그나저네 자네가 8단계코스중 7단게로 올라섰는데 진급시험에서 1등을 했다면, 그 학원 문제좀 있는것 같구려.. 어딘가 구린 냄새가.. 킁킁. ^^ 농담이고, 축하한다.
어딜가나 처음부터 자기입맛에 맞는 밥그릇을 차지할 순 없겠지. 그곳에서 네 상황에 맞는, 네 입맛에 맞는 밥그릇을 잘 챙겨먹으리라 생각한다. 한가지만 말하자면, 문법같은건 여기서도 할수 있는 것 아니냐. 귀만뚫어온다면 정말 성공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입까지 뚫린다면(?) 정말 금상첨화고. 다양한 대화를 통해 몸으로 익히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드는구나.
호텔 청소 아르바이트는 너무 힘든일이 아닌지 걱정이 되네. 그리고 작업복(?)은 호텔에서 대여해주나? 좋은 옷만 가져간 것 같아서. ^^ 몸 탈나지 않게 조심하는 것이 첫번째라는 것을 명심하거라.
그래, 이제 난 93일 남았다, 말년휴가까지. 나도 몸조심할테니 너도 몸조심해라.
10월 1일이 추석이다. 추석 잘 보내고.. 다음에 또 연락하자꾸나.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