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ught
[22 Dec 2004] 슬픔을 극복하는 방법.
기원
2004. 12. 23. 01:27
내 소중한 친구 성우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쓴 글이다. 퍼왔다.
슬픔을 극복하는 방법은..
딴게 아니다..무엇이 더 중요한 것인가.. 나의 인생에서 무엇이
더 중요하고 변하면 안 된는 것인지 곰곰히 생각해 보는 것이다..
때로는 슬프고 짜증날 수 있다..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것이 결코 삶의 근간을 흔들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조금만 더 곰곰히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인생에서 아주 힘든 장벽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넘을 수 없는 장벽은 없다..
그것이 저 하늘 끝까지 닿을만 한 것이면 아래로 구멍을 파든지..
장벽이 헐어서 구멍이 뚤릴때 까지 기다리면 된다..
인간 관계란 그런 것이다..
어떤 사람을 믿기로 했다면 전적으로 믿어야 된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어떤 사람을 사랑하기로 했다면
모든 걸 걸어야 된다.. 올인 해야 된다..어떤 상황이 오던간에..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그럼..돌발 상황이 발생시..
그러면..곰곰히 생각해본다..결국..답은 하나다..
문제는 상대방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있는 것이다..초심으로 돌아가서 곰곰히 생각해보고 무엇이 우선인지..아니..곰곰히 생각해보기 이전에 답은 이미 나와있다.. 이 사람이다 생각했으면 그 사람은 더 이상 다른 사람이 아니다..자기 자신이다..자기 자신에 대해서 했던 약속은 결코 져버려서는 안된다..그렇지 못한 사람은
더 이상 살 가치가 없다..
그것은 반드시 어떤 상황 어떤 순간에도 결코 지켜야 된다..더더구나 한 사람을 영원히 ..죽을때까지.. 사랑하기로 한 약속은 절대로 반드시 지켜져야 되는 것이다.. 이 명제는 절대로 조건부가 아니다..
그 자체로 성립하는 것이다..그 사람의 마음이 어떤지..
그것은 상관없는 것이 아니다..그 사람의 마음조차 조절할수 있어야 된다..그 와 나는 더 이상 별게가 아니란걸 잊었던 말인가..
carpe diem..고등학교 내내 내 책상에 붙어 있던 이 말..
그래..한 순간 한 순간 지금 이순간..나는 이 순간을 충실히 살아야 할 의무가 있다..지금 내가 선택했던 사랑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치열히 사랑하면서 살아야 한다...그것이 사람이다..
이런 말은 어떻게 들릴지 모르지만.. 인생에서 부모님에게서 배웠던 교훈이다..
남자는 절대로 한 여자를 사랑해야 한다..
스스로 판단해서 내린 결정은 온 몸으로 지켜야 된다..
그리고 그녀에개 모든것을 바쳐야 된다.. 일단 이 사람이라는 판단이 내리면 전후사정을 가리지 말고..
그녀에게 헌신해야 된다..죽을때까지..
당연히 그렇게 해야되는 것이 남자다..그렇지 않으면 더이상 남자도 아니고 인간도 아니다..
우리 아버지가 항상 하시는 말씀이시다-.-;
그리고 나는 그 말씀을 절대로 믿는다..
이전에도 사랑을 해봤다..하지만..
..처음으로..나는 한 여성에게 평생을 같이 하자고 했다..
그리고 그 말은 나에겐 금과옥조이다..절대로 어떤 상황에서도..
나는 그녀에 대한 나의 마음이 한결같음을 오늘 확인했다..나는 이 마음을 평생 잊지 않고 지켜나갈 것이다..그 녀는 바로 나 자신이다..
그녀를 죽는 날까지 내 모든 것을 바쳐 사랑할 것이다..
이런 그녀는 내 마음을 알까..?
몰라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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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글이다. 멋진 그 친구가 쓴 글이니 당연히 멋진 글이지.
내 대학시절의 소중한 친구들 중 한 명. 내 슬픔을 자신의 슬픔처럼 여기며 눈물을 흘려줄 수 있는, 그리고 흘려줬던 친구. 나 역시 이 친구의 슬픔과 행복을 나의 슬픔과 행복으로 여길 수 있는. 작년 변리사 2차 시험을 3~4일 앞두고 있었던 이 친구의 결혼식을 위한 과 동기 축의금을 내가 자진해서 걷을 수 있었던 것도, 2차 시험을 코앞에 두고 이 친구의 결혼식에 기꺼이 참석할 수 있었던 것도 다 이 친구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었고, 임박한 내 시험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
이 소중한 친구가 며칠 전 미국에서 일시 귀국해서 어제 저녁에 만났다. 둘이 만나 술을 마시는데, 얼마나 반갑고 좋던지. 이제 다음주면 다시 미국으로 떠나는 이 친구. 빨라야 1년쯤 후에나 다시 만날 수 있겠지. 멋진 학교에서 훌륭한 선생님 밑에서 그의 끝없는 능력을 펼쳐나길 바라면서도(물론 그러고 있다), 참 아쉬운 것은 자주 만나지 못한다는 것.. 너무 좋아선지 어제 과하게 술을 많이 먹어서 하루 종일 머리가 아팠으나, 어디 이 친구를 만난 기쁨에 비할소냐.
오늘 변리사 41회 합격생 환영회가 있었다. 변시 40회 동기회 총무를 맡고 있는 나로서는, 참 신경이 많이 쓰인 행사였다. 비용 관리라는게 참.. 하지만 어제 내 소중한 친구를 만난 기쁨과 행복이 아직 내 가슴속에서 가시지 않았기때문인지, 전혀 힘이 들지 않았다. 그리고 하루종일 이 친구가 많이 생각났다. 그리고 이 친구가 썼던 위의 글도.
이 사람이다 생각했으면 그 사람은 더 이상 다른 사람이 아니다..자기 자신이다..자기 자신에 대해서 했던 약속은 결코 져버려서는 안된다..그렇지 못한 사람은
더 이상 살 가치가 없다..
그것은 반드시 어떤 상황 어떤 순간에도 결코 지켜야 된다..더더구나 한 사람을 영원히 ..죽을때까지.. 사랑하기로 한 약속은 절대로 반드시 지켜져야 되는 것이다.. 이 명제는 절대로 조건부가 아니다..
그 자체로 성립하는 것이다..
'몰라도 괜찮다'는 마지막 말은 이 멋진 글의 백미.
성우야, 사랑한다. (음.. 나 호모 아니다. ^^;;;)
슬픔을 극복하는 방법은..
딴게 아니다..무엇이 더 중요한 것인가.. 나의 인생에서 무엇이
더 중요하고 변하면 안 된는 것인지 곰곰히 생각해 보는 것이다..
때로는 슬프고 짜증날 수 있다..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것이 결코 삶의 근간을 흔들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조금만 더 곰곰히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인생에서 아주 힘든 장벽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넘을 수 없는 장벽은 없다..
그것이 저 하늘 끝까지 닿을만 한 것이면 아래로 구멍을 파든지..
장벽이 헐어서 구멍이 뚤릴때 까지 기다리면 된다..
인간 관계란 그런 것이다..
어떤 사람을 믿기로 했다면 전적으로 믿어야 된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어떤 사람을 사랑하기로 했다면
모든 걸 걸어야 된다.. 올인 해야 된다..어떤 상황이 오던간에..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그럼..돌발 상황이 발생시..
그러면..곰곰히 생각해본다..결국..답은 하나다..
문제는 상대방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있는 것이다..초심으로 돌아가서 곰곰히 생각해보고 무엇이 우선인지..아니..곰곰히 생각해보기 이전에 답은 이미 나와있다.. 이 사람이다 생각했으면 그 사람은 더 이상 다른 사람이 아니다..자기 자신이다..자기 자신에 대해서 했던 약속은 결코 져버려서는 안된다..그렇지 못한 사람은
더 이상 살 가치가 없다..
그것은 반드시 어떤 상황 어떤 순간에도 결코 지켜야 된다..더더구나 한 사람을 영원히 ..죽을때까지.. 사랑하기로 한 약속은 절대로 반드시 지켜져야 되는 것이다.. 이 명제는 절대로 조건부가 아니다..
그 자체로 성립하는 것이다..그 사람의 마음이 어떤지..
그것은 상관없는 것이 아니다..그 사람의 마음조차 조절할수 있어야 된다..그 와 나는 더 이상 별게가 아니란걸 잊었던 말인가..
carpe diem..고등학교 내내 내 책상에 붙어 있던 이 말..
그래..한 순간 한 순간 지금 이순간..나는 이 순간을 충실히 살아야 할 의무가 있다..지금 내가 선택했던 사랑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치열히 사랑하면서 살아야 한다...그것이 사람이다..
이런 말은 어떻게 들릴지 모르지만.. 인생에서 부모님에게서 배웠던 교훈이다..
남자는 절대로 한 여자를 사랑해야 한다..
스스로 판단해서 내린 결정은 온 몸으로 지켜야 된다..
그리고 그녀에개 모든것을 바쳐야 된다.. 일단 이 사람이라는 판단이 내리면 전후사정을 가리지 말고..
그녀에게 헌신해야 된다..죽을때까지..
당연히 그렇게 해야되는 것이 남자다..그렇지 않으면 더이상 남자도 아니고 인간도 아니다..
우리 아버지가 항상 하시는 말씀이시다-.-;
그리고 나는 그 말씀을 절대로 믿는다..
이전에도 사랑을 해봤다..하지만..
..처음으로..나는 한 여성에게 평생을 같이 하자고 했다..
그리고 그 말은 나에겐 금과옥조이다..절대로 어떤 상황에서도..
나는 그녀에 대한 나의 마음이 한결같음을 오늘 확인했다..나는 이 마음을 평생 잊지 않고 지켜나갈 것이다..그 녀는 바로 나 자신이다..
그녀를 죽는 날까지 내 모든 것을 바쳐 사랑할 것이다..
이런 그녀는 내 마음을 알까..?
몰라도 괜찮다.
멋진 글이다. 멋진 그 친구가 쓴 글이니 당연히 멋진 글이지.
내 대학시절의 소중한 친구들 중 한 명. 내 슬픔을 자신의 슬픔처럼 여기며 눈물을 흘려줄 수 있는, 그리고 흘려줬던 친구. 나 역시 이 친구의 슬픔과 행복을 나의 슬픔과 행복으로 여길 수 있는. 작년 변리사 2차 시험을 3~4일 앞두고 있었던 이 친구의 결혼식을 위한 과 동기 축의금을 내가 자진해서 걷을 수 있었던 것도, 2차 시험을 코앞에 두고 이 친구의 결혼식에 기꺼이 참석할 수 있었던 것도 다 이 친구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었고, 임박한 내 시험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
이 소중한 친구가 며칠 전 미국에서 일시 귀국해서 어제 저녁에 만났다. 둘이 만나 술을 마시는데, 얼마나 반갑고 좋던지. 이제 다음주면 다시 미국으로 떠나는 이 친구. 빨라야 1년쯤 후에나 다시 만날 수 있겠지. 멋진 학교에서 훌륭한 선생님 밑에서 그의 끝없는 능력을 펼쳐나길 바라면서도(물론 그러고 있다), 참 아쉬운 것은 자주 만나지 못한다는 것.. 너무 좋아선지 어제 과하게 술을 많이 먹어서 하루 종일 머리가 아팠으나, 어디 이 친구를 만난 기쁨에 비할소냐.
오늘 변리사 41회 합격생 환영회가 있었다. 변시 40회 동기회 총무를 맡고 있는 나로서는, 참 신경이 많이 쓰인 행사였다. 비용 관리라는게 참.. 하지만 어제 내 소중한 친구를 만난 기쁨과 행복이 아직 내 가슴속에서 가시지 않았기때문인지, 전혀 힘이 들지 않았다. 그리고 하루종일 이 친구가 많이 생각났다. 그리고 이 친구가 썼던 위의 글도.
이 사람이다 생각했으면 그 사람은 더 이상 다른 사람이 아니다..자기 자신이다..자기 자신에 대해서 했던 약속은 결코 져버려서는 안된다..그렇지 못한 사람은
더 이상 살 가치가 없다..
그것은 반드시 어떤 상황 어떤 순간에도 결코 지켜야 된다..더더구나 한 사람을 영원히 ..죽을때까지.. 사랑하기로 한 약속은 절대로 반드시 지켜져야 되는 것이다.. 이 명제는 절대로 조건부가 아니다..
그 자체로 성립하는 것이다..
'몰라도 괜찮다'는 마지막 말은 이 멋진 글의 백미.
성우야, 사랑한다. (음.. 나 호모 아니다. ^^;;;)